삼척시, 음식점·숙박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 추진

강원 삼척시청 전경.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는 식품·공중 위생향상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공중 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일반음식점의 경우 외벽, 간판, 취수·배수, 환기시설 등 건물외관 환경정비와 개방형 조리장, 입식식탁 설치, 화장실 등이다. 숙박업소의 경우 외벽, 간판, 복도·계단 조명, 환기시설 등 건물외관 환경정비와 접객대 개장, 객실구조, 조식시설, 복도 등이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삼척시에 영업주의 주소와 영업장이 있는 자로서 식품위생법에 따른 일반음식점과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숙박업소여야 한다.
 
삼척시는 올해 일반음식점 7개소, 숙박업소 5개소 등 총 12개 업소를 선정해 업소당 1천만 원 범위 내 소요 금액의 80%(최대 800만 원)를 지원하며 소요금액의 20%는 업소가 자부담해야 한다.
 
환경개선을 희망하는 업소는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8일까지 삼척시보건소 위생관리부서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삼척시위생업소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에 대상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지원금은 사업이 완료되면 정산 완료 후 지급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음식·숙박업소 노후시설 개선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시설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17억여 원을 투입해 음식업소 185개소, 숙박업소 36개소, 이용업소 8개소 등 총 229개소에 대해 환경개선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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