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토 마치다, UFC 라이트헤비급 새 챔피언

UFC 98에서 챔피언 라샤드 에반스 실신KO로 제압

''무패 파이터'' 료토 마치다(30, 브라질)가 UFC 라이트헤비급의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마치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98에서 무패 챔피언 라샤드 에반스(29, 미국)를 2라운드 실신KO로 물리쳤다.

챔피언 벨트의 새 주인이 된 순간 옥타곤을 돌며 포효한 마치다는 이날 승리로 15승째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에반스는 첫 방어전에서 챔피언벨트를 마치다에 내주며 통산 전적 18승 1무 1패가 됐다.

무패 파이터간 대결인만큼 1라운드는 탐색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가 한쪽으로 기운 건 1분 여를 남겨둔 시점. 마치다의 왼발 미들킥이 상대 몸통에 적중한데 이어 레프트 펀치가 그대로 안면에 꽂혀 에반스는 뒤로 넘어졌다.


마치다! 마치다!를 연호하는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2라운드가 시작됐다. 마치다는 2라운드 초반 상대 몸통을 감싼 후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이후 두 선수는 화끈한 펀치 공방전을 펼치며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1분 30여 초를 남기고 시계추가 마치다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마치다는 왼쪽 스트레이트를 상대 안면에 꽂아넣었고, 에반스는 충격을 받은 듯 주춤거렸다. 기회를 놓칠세라 마치다는 빠르고 강한 연타를 계속 퍼부었고, 이를 견디지 못한 에반스는 바닥에 쓰러져 실신KO를 당했다.

한편 ''앙숙'' 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웰터급 매치에서는 맷 휴즈(35, 미국)가 맷 세라(34, 미국)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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