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리의 남편인 공연예술가 팝핀편준(44·본명 남현준)은 17일 자신의 SNS에 "큰 일 날 뻔했다. 아내가 3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큰 사고이지만 천만다행으로 많이 안 다쳐서 다행이다.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이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차량의 범퍼가 완전히 부서진 모습이 담겼다.
팝핀현준은 "차량 내 에어백이 터질 정도로 큰 충격이 있었고 운전석 의자가 휘어버릴 정도로 뒤에서 큰 충격이 가해졌다"며 "아내가 어리와 다리를 좀 다쳐서 지금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고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제가 옆에서 잘 챙기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지난 2010년 결혼해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해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