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2시 41분쯤 경북 경주시 천북면 화산리에 있는 한 알루미늄 주물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53명의 인력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45분 만인 오후 3시 26분쯤 불을 진화했다.
이 화재로 작업하던 50대 남성이 전신에 1도 화상을 입었고, 지게차 1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공장 지붕에 있던 눈이 녹아 용광로에 들어가면서 알루미늄 주물이 튀어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