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산업 날개 단 고창군, '호남권드론종합지원센터' 선정

고창군 성내면 일원에 국비 180억원 투입 조성
교육생, 자격시험 등 연간 300여 명 찾을 예정
강호항공고 등과 연계, 호남권드론산업 중심축 부상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가 들어설 전북 고창군 성내면 후보지. 고창군 제공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최종 후보지로 고창군이 선정됐다.

전북 고창군은 "국토교통부가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후보지 7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고창군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창군 성내면에 들어설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는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시험, 인증 그리고 교육 공간 등으로 조성되며 국비 180억 원이 투입된다.

호남권드론통합지원센터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에 위탁 운영하는 방식이며 상주 운영 인원은 20여 명 가량, 연간 교육생과 자격시험생은 300여 명으로 예상된다.

고창군에는 항공특성화고교인 '강호항공고'가 자리하고 있어 고창군이 호남권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드론센터 유치의 시작부터 끝까지 주도적으로 앞장서준 윤준병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4차 산업의 핵심사업인 드론 산업이 고창에서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고창군이 중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고창군은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을 발굴, 육성하고 균형발전을 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덧붙였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