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수영을 통한 기부금 모금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 춘천시 수영연맹은 오는 18일 춘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행사를 연다.
고물가 시대 등 국·내 외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영연맹 회원 약 250여명이 행사에 참여한다.
회원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10시간 동안 3개 수영 레인에서 릴레이 수영을 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100m당 1000원이 모금되며 목표 기부 금액은 800만원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춘천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응래 춘천시수영연맹 회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수영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 수영 동호인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다. 어려운 국내․외 경제 환경에서도 희망을 전달할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