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이하 소속사)는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브레이브걸스 4인의 전속계약이 오늘 종료된다.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오늘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굿바이'(Goodbye)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계약 종료에 따라 그룹도 해체 수순을 밟는다.
소속사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당사는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했다.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제는 각자 새로운 자리에서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7년 간 브레이브걸스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민영·유정·은지·유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전한다. 멤버들의 새로운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팬들에게는 "언제나 두려움 없이 브레이브걸스의 곁에 계셨던 피어리스(Fearless) 팬분들께도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영·유정·은지·유나를 향한 끊임없는 사랑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탄생시킨 브레이브걸스는 오랜 무명 시절을 지나 지난 2021년 과거 발매곡 '롤린'이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면서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후 전성기를 맞은 브레이브걸스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지난해에는 엠넷 '퀸덤2'에 출연해 탄탄한 실력을 선보였다. 미니 6집 'THANK YOU'를 발매하고 왕성하게 활동했으나 연말에는 코로나19 확산 탓에 단독 콘서트가 무산되기도 했다.
다음은 브레이브걸스 소속사 입장 전문.
브레이브걸스 활동 종료 공식입장 |
안녕하세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오늘(16일)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오늘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굿바이'(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당사는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하였습니다.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제는 각자 새로운 자리에서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입니다. 지난 7년 간 브레이브걸스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민영, 유정, 은지, 유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전합니다. 멤버들의 새로운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언제나 두려움 없이 브레이브걸스의 곁에 계셨던 피어레스(Fearless) 팬분들께도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민영, 유정, 은지, 유나를 향한 끊임없는 사랑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의 아이콘'에서 시작해 독보적인 음원 파워를 지닌 걸그룹으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브레이브걸스의 여정이 '기적'에 그치지 않고 '신화'를 쓸 수 있었던 것은 멤버들과 팬분들 덕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희망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