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아스널 무너뜨리고 EPL 선두로…홀란 3경기 만에 골맛

   
아스널전에서 쐐기포를 터드린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아스널을 꺾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1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12라운드 순연 경기 아스널 원정에서 3 대 1로 이겼다.
   
승점 3을 더한 맨시티(승점51·골득실+36)는 아스널(승점51·골득실+21)에 골득실에서 앞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맨시티 골잡이 엘링 홀란은 3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리그 26호 골을 터드린 득점 선두 홀란은 2위 해리 케인(토트넘·17골)과 격차를 벌렸다.
   
홀란은 맨시티 선수 중 한 시즌 최다 득점 타이로 올라섰다. 앞서 세르히오 아궤로(은퇴)는 2014-2015시즌 26골을 넣은 바 있다.
   
맨시티는 전반 24분 아스널 일본인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의 백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골키퍼에게 패스하는 것이 약했고 케빈 더브라위너가 가로채 선제골을 터드렸다.
   
아스널은 전반 42분 부카요 사카의 페널티킥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맨시티는 27분 잭 그릴리시가 골망을 흔들며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쐐기포는 홀란이 장식했다. 후반 37분 더브라위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달려오는 홀란을 향해 패스를 찔렀고 홀란이 오른발로 3 대 1 완승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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