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연속 추진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도 지자체로 최종 선정돼 3년 연속으로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고시원, 비닐하우스와 같은 '비주택'에 거주하는 가구 등을 발굴하고 상담 후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통합적으로 지원, 이주 후에는 자립과 정착까지 돕는 사업이다.
 
2021년에는 54가구, 2022년 99가구에 주거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0% 더 늘어난 1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쪽방, 여인숙, 고시원, 컨테이너 등 비주택에 3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이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주거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촘촘하고 따뜻한 주거복지를 실현할 것"이라며 "천안시민들의 주거권 보장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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