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를 비롯해 충북 혁신도시가 걸쳐 조성된 음성군과 진천군이 혁신도시 내 세무서 개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와 양 군은 15일 음성 맹동혁신도서관 회의실에서 충주세무서 산하 충북 혁신도시지서의 세무서 승격을 위한 1차 공동대응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무서 승격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국세청,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에 지속해 건의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지난 2020년 4월 문을 연 혁신지서는 조사와 납세자 보호 기능이 없는 민원과 세원 관리 업무만 수행하고 있으나, 세수 규모를 보면 도내 세무관서 가운데 두번째로 많아 세무 수요에 맞춰 세무서 승격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은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