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여성이 홀로 있는 집과 점포를 대상으로 CCTV, 안심벨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홀로 사는 여성의 집과 점포의 현관 CCTV를 비롯해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지원 등 2가지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되며 중복지원은 되지 않는다.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산시는 77개소에 대해 CCTV와 안심벨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35개소를 추가 모집한다.
신청은 15일부터 3월 3일까지 신청서류를 작성해 군산시청 여성가족청소년과 또는 읍면동 방문 제출하거나 팩스, 이메일, QR코드를 활용한 인터넷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1인가구 및 여성들의 주거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