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 3성급 관광호텔이 추진된다
전북도와 익산시, ㈜엠엘비파트너스는 13일 전북도청에서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엠엘비파트너스 익산시 하나로에 오는 2024년까지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의 3성급 관광호텔을 지을 계획이다. 총 투자액은 227억원이다.
객실 90개를 갖춘 호텔 운영을 위해 31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호텔 예정지는 익산시청이나 익산역에서 차량으로 10~15분 거리에 있다. 익산IC와도 접근성이 좋고, 대표 관광지인 미륵사지와 연계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익산 관광호텔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전북도는 '전라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투자협약을 맺은 도내 투자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완료 때 투자액의 10% 내에서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