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기성면 축사 화재…소·축사 등 태우고 9시간 만에 진화

   
울진군 기성면 축사 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12일 오후 1시 55분쯤 경북 울진군 기성면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났다.
   
불은 830㎡ 규모의 축사 절반가량과 쌓아 놓은 곤포사일리지 300롤 등을 태우고 9시간 만인 밤 10시 40분쯤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키우던 소 35마리 중 1마리가 폐사했고, 나머지 소는 안전한 장소로 옮겼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우사 내 볏짚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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