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중심가서 대규모 정전…복구 중

다세대주택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 모습. 황진환 기자

12일 낮 12시 24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교차로 인근 상가와 주택 등 464호에 정전이 발생했다.

호는 전기공급 계약상의 단위로, 1천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 1곳이 1호가 될 수 있다.

한국전력은 이날 오후 2시쯤 463호의 전력 공급을 정상화한 데 이어 나머지 상가 1호의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정전 탓에 교통 신호등이 꺼져 차량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고 부전시장 등 상가건물 내 영업에 지장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관계자는 "나머지 복구 작업에 주력하면서 정전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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