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고향사랑기부금 시행 40여 일만에 1억 원을 돌파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총 912명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가운데 1억 1800만 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총기부자의 약 90%가 세액공제 한도액인 10만 원을 기부했고, 1인 평균 13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총 7개 품목이 등록된 임실군 답례품 중에는 치즈와 요거트가 대표특산품답게 총답례품 신청 건수의 50%를 차지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시행 초반인데도 많은 분이 우리 군에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복리 증진 사업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