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캄보디아 대사 증평 방문…인삼 수출, 농업기술 교류 등 논의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과 캄보디아의 교류가 확대될 전망이다.

증평군은 9일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군을 찾아 지역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종자 및 농자재 관련 업체를 견학하고, 인삼 가공공장도 찾아 증평의 특산품인 인삼의 우수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도내 최초 관광단지인 에듀팜특구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증평군가족센터에서 이 지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이주 여성들과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주한 캄보디아 대사의 이날 방문은 이재영 군수가 증평 인삼의 해외시장 진출과 양 지역의 첨단농업 기술 교류, 계절근로자 도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대사관을 찾은 것에 대한 답방 차원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 군수는 "인삼 수출과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 활발한 문화 교류 등을 위해 캄보디아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증평지역 다문화 가정의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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