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0대 영화배우 상습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수사

김성기 기

경찰이 30대 유명 영화배우를 상습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8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영화배우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여러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처방 받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A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대에 보내 정밀감정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출국금지 조치도 함께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경찰 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향정신성 의약품 유통을 관리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서 수상한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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