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의 예하 부대에서 소총이 분실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육군 측이 "행정 착오의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육군 등에 따르면 육군 35사단 예하 모 대대에서 지난해 12월 M16 A1 소총 1정이 전산 기록과 다른 것을 발견했다.
육군 35사단 관계자는 "재물조사를 진행하며 한 정이 불일치한 것을 확인했다"며 "분실이 아닌 행정 착오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 감사관에서 집중 조사를 벌였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군중앙수사단은 총기 분실이 맞는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