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역 전기차 충전소 운영업체 공모

전국 153개 철도역 주차장 대상…3월 20일까지

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 153개 철도역 주차장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역은 서울역과 대전역 등 대규모 주차공간을 가진 KTX 기차역 뿐 아니라 삼랑진역 등 50면 이상의 주차공간을 가진 소규모 역도 해당된다.
 
공모자격은 '전기사업법'에 따른 전기신사업자 중 전기자동차충전사업으로 등록된 자로 선정업체는 충전소 설치와 함께 최장 10년간 토지사용료를 내고 운영하게 된다. 
 
공모는 3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박노주 코레일 자산운영처장은 "전기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철도역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역량있는 업체들이 공모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충전시설 확충과 함께 철도역 인근 자투리 공간 등을 친환경 충전구역과 카페 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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