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진안군을 '산림 휴양·치유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7일 진안군을 찾아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지역 발전 해법을 모색했다.
일일 명예군수로 위촉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군청 직원들과 만나 도정 비전 등을 나눴다.
이어 우수정책 현장을 찾아 치매 노인의 돌봄 서비스 공백과 사회적 고립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진안이 산림 휴양 및 치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진안에서만 할 수 있는 진안다운 산림치유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전춘성 군수는 "전북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길에 진안군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관영 도지사는 7일 임실과 진안을 시작으로 두 달간 시·군을 방문한다.
'시(군)청 속으로, 민생 속으로, 도민 속으로' 세 가지 주제로 도정과 시·군 정책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시·군 방문은 다음달 28일 남원·순창에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