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은 드라마 종방 이후에도 ''F4'' 멤버의 일이라면 발벗고 나섰다. 이민호가 참석한 한 행사에는 티맥스와 함께 무대에 서 축하를 보냈다. 김현중이 패션쇼 무대에 설 때에도 객석에서 응원을 보냈고 김범의 팬미팅에도 참석해 축하를 건냈다. 이에 F4 멤버들은 KBS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하고 있는 김준을 위해 김준의 유니폼 모자에 사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줬다.
김준은 이번 스페셜 앨범 발매에도 큰 역할을 했다. 드라마 종영 이후 쉴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F4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기 위해 직접 연락을 취한 것. 김준의 소속사인 플래닛905 측은 "이런 김준의 노력 덕에 드라마 종영 이후 ''F4 스페셜 에디션''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렇게 완성된 ''F4 스페셜 에디션''은 뮤직비디오 공개 후 11여만 회의 클릭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앨범에는 F4 멤버들이 최초로 솔로곡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민호는 직접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을 불렀다. 김범 역시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김현중은 ''''행복이란'''', 김준은 ''''비워내기''''를 각각 불렀다. ''''비워내기''''는 김조한이 피처링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티맥스''의 ''''나쁜 마음을 먹게 해''''는 드라마에서 쓰인 발라드 버전이 아닌, 댄스와 김준의 랩 버전으로 리메이크돼 앨범에 실렸다.
F4 스페셜 에디션은 지난 19일 엠넷닷컴 (www.mnet.com)을 통해 발표됐고, 오는 25일 오프라인에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