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조사 앞둔 전 고위공직자 실종 나흘 째

자료사진. 박종민 기자

춘천 레고랜드 수사와 관련, 검찰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던 강원도청 전 고위공직자가 실종된지 나흘이 지났지만 아직 소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강원도청의 전 고위공직자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외출한 A씨가 귀가하지 않자 아들이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택시를 타고 집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최근 춘천지검으로부터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시민사회단체가 '춘천시 중도 레고랜드 인근 부지 특혜 매각' 의혹 건에 대해 강원중도개발공사 전 대표와 레고랜드 사업담당 전 강원도청 국장을 국민신문고를 거쳐 강원경찰청에 '업무상 배임'과 '업무방해죄' 등의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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