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진입이 금지된 부산의 한 도심 고가 차도에 80대 남성이 들어갔다가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후 6시 5분쯤 부산 부산진구 동서고가로 범내골램프 인근 도로에서 A(80대·남)씨가 달리던 승용차에 치였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중앙분리대를 넘어 도로를 건너려다가 사고를 당했다.
동서고가로는 보행자 진입이 금지되는 자동차전용도로다.
경찰은 A씨가 어떻게 고가로에 들어갔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