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의암호 마리나 조성사업(더 레이크 춘천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일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정의당춘천시위원회,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공동 성명을 내고 "춘천시 의암호 마리나 조성사업 관련 각종 '의혹'과 '의문'이 하루가 다르게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춘천시가 지난 3일 우선협상대상자들과 협약식 체결을 하루 앞두고 전격 연기와 취소를 발표한 데 이어 이 사업과 관련한 수사기관의 수사 임박 보도까지 알려지면서 의혹과 우려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단체가 해당 사업에 대해 △사업 추진의 부당성 △절차상 하자 △사업 주체의 불안정한 재무상태 △ 각종 특혜 의혹 등을 지적한 점을 재차 강조하며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금이라도 당장 사업 공식 중단을 선언하고 사업 과정과 연기 사유를 시민 앞에 소상하게 밝히고 제기된 의혹에 대한 자체 감사를 즉각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춘천시의회를 향해서도 명확한 입장 정리와 함께 2월 임시회를 통해 수습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춘천시-춘천시의회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공익감사 청구, 법적-행정적 조치를 동원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문책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