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취업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청년과 다문화가정 등에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전주시는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02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를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참여 인원은 총 40명으로, 오는 3월 6일부터 6월 23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청년일자리사업(만18~39세)인 '지역자원활용 및 서민생활지원형' 10명, 65세 미만 일자리사업인 '마을가꾸기 사업' 8명, 다문화가정지원사업인 '다문화가정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 22명 등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전주시민이다.
단 △실업급여 수급권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자녀)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로조건은 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 1일 7시간씩 주 35시간, 만65세 미만 사업은 1일 5시간씩 주 25시간, 다문화사업은 1일 4시간씩 주 20시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급 9620원과 간식비 5천원에 주·월차와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용태 전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고용 및 생계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생산적인 일자리를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