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19일 만에 400명대로 '뚝'…18개 시군 중 하동 '0명'

도내 확진자 410명 발생, 17주 만에 최저

황진환 기자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 검사자 수 감소 효과 등으로 17주 만에 400명 대로 떨어졌다.

6일 0시 기준, 지난 5일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17개 시군에서 410명이다. 전날(995명)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김해 117명, 창원 87명, 양산 42명, 통영 35명, 거제 35명, 진주 34명, 사천 10명, 고성 9명, 거창 9명, 밀양 8명, 함안 8명, 함양 5명, 의령 4명, 창녕 3명, 합천 2명, 남해 1명, 산청 1명이다. 18개 시군 중 유일하게 하동은 발생하지 않았다.

2월에 발생한 총확진자는 4885명이다. 1일 1217명, 2일 1106명, 3일 1157명, 4일 995명, 5일 410명이다.

지난해 10월 9일(409명) 이후 17주 만이자, 119일 만에 400명 대의 가장 적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1월 30일~2월 5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는 7740명, 하루 평균 1106명으로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는 10명, 병상 가동률은 27.6%를 보인다.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도내 인구 대비 11.1%(36만 4521명)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81만 4351명(입원 51명·재택치료 6427명·퇴원 180만 6016명·사망 185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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