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 약 32시간 만에 진화…재산피해 18여억원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안동시 풍천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난 불이 3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북소방본부는 5일 오전 7시쯤 맑은누리파크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 불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2분쯤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72대, 인원 270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

이번 화재로 자원회수시설 1만2천여㎡ 중 2200여㎡가 불에 타 약 18억9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불이 나자 대피하던 직원 한 명이 타박상을 입었다.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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