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없는 맨시티전…'킬러' 손흥민이 뜬다

손흥민과 동료들.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 '킬러'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뜬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프리미어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다.

토트넘은 승리가 절실하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2승3패에 그쳤다. 11승3무7패 승점 36점으로 1경기를 덜 치른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승점 3점이 적은 5위에 머물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17일 만의 재대결이다. 지난 1월20일 순연 맞대결에서는 2대4로 졌다. 먼저 2골을 넣고도 역전패했기에 충격도 컸다.

무엇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없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해야 한다.

콘테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담낭염 수술을 받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2주 가량 휴식이 필요하다. 맨체스터 시티전을 시작으로 12일 레스터 시티와 원정 23라운드, 1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AC밀란(이탈리아)과 16강 원정 1차전, 20일 웨스트햄과 홈 24라운드를 지휘할 수 없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지난 1월29일 챔피언십(2부)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FA컵 32강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최근 부진을 씻는 시원한 골 퍼레이드였다. 시즌 8골(3도움).

비록 지난 맞대결에서는 부진했지만,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 '킬러' 중 하나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6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19년 4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이후 홈에서 치른 맨체스터 시티전 4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도 맨체스터 시티와 홈 경기 4연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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