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연합뉴스

강원 삼척시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만 6개월에서 4세까지의 모든 영유아며 특히 면역저하나 기저질환을 보유한 고위험군 대상에게 적극 권고한다.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8주(56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기초접종을 하며 삼척시 지정 위탁의료기관 3곳에서 주 1회 지정 요일에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은 지난 1월 30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당일접종은 오는 13일부터, 예약접종은 20일부터 이뤄진다. 삼척시보건소는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3일 삼척정월대보름제 행사에 맞춰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와 동절기 추가접종 독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의 확진자수와 재감염 비율이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고위험군 영유아의 감염과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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