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2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는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엑스포 유치 기원 손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고 후속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1호 참가자로 나선 정영철 영동군수는 박덕흠 국회의원과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승주 영동군의장을 후속 주자로 지목했다.
정 군수는 "영동은 국악체험촌, 난계국악박물관 등 국악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데다 국내 유일한 국악축제인 영동난계국악축제도 반세기 넘게 개최하고 있다"며 "이러한 국악의 메카인 영동에서 세계인의 화합의 무대가 펼쳐질 수 있도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레인보우 힐링관광단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국악분야 최초의 세계국악엑스포를 열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정부에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국제행사 승인 여부는 오는 7월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