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1일 코로나19 606명…확산세 다시 0.99로 꺾여

황진환 기자

지난 1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06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무려 38일 만에 기준치(1)를 넘어서며 1.06로 올라섰던 감염재생산지수는 다시 하루 만에 0.99로 떨어졌다.

2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단양을 제외한 10개 시군에서 모두 60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날보다는 149명이 많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46명이 적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323명, 충주 108명, 진천.음성 각 39명, 제천 38명, 증평 17명, 옥천 16명, 영동 14명, 괴산.보은 각 6명이다.

단양에서는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확진자 한 명이 몇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99로 다시 하루 만에 기준치(1) 아래로 떨어졌다.

전날 이 지수는 1.06로 지난 24일 이후 38일 만에 기준치 이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70대 한 명과 80대 2명 등 모두 3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금까지 사망자 1009명을 포함해 모두 94만 711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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