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충북서 코로나19 755명…38일 만에 다시 확산세

황진환 기자

1월의 마지막 날인 지난 달 31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55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설 연휴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감염재생산지수가 지난 달 24일 이후 38일 만에 기준치(1)를 넘어섰다.  

1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도내 11개 전 시군에서 모두 75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날보다는 146명, 일주일 전과 비교해서도 196명이 많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413명, 충주 106명, 제천.음성 각 60명, 진천 53명, 옥천 16명, 영동 15명, 증평 11명, 보은 9명, 괴산.단양 각 6명이다.

설 명절 이후 감염자가 다소 증가하면서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06까지 치솟았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70대와 80대 각 한 명씩 모두 2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금까지 사망자 1006명을 포함해 모두 94만 651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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