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행복택시 이용 편의를 위해 개인별 카드 정산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괴산군은 행복택시를 운영중인 31개 마을 주민 700여 명에게 이용자 정보가 담긴 카드를 나눠줬으며, 다음 달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영수증에 개인정보를 기재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고, 택시 운행정보 전산화와 자동 정산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행복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