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 동해, 속초, 삼척 등 강원 동해안 시장·군수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릴레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행사는 도내 18개 시·군 단체장이 자신이 단체장으로 있는 시군을 제외한 1곳을 정해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10만 원씩 기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답례품을 홍보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응원하고자 마련했다.
김홍규 시장은 지난 30일 릴레이 기부 행사를 통해 동해시에 10만 원을 기부했으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상생협력과 교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31일 인근 지자체인 태백시에 1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이병선 속초시장은 삼척시에 10만 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박상수 삼척시장은 홍천군에 10만 원을, 함명준 고성군수는 양양군에 10만 원을 각각 전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와 기부 촉진으로 자발적인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