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가 대구 최초로 3번 연속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
31일 수성구에 따르면 수성구는 2012년,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가 심의,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는 한 번 지정되면 지위가 5년 동안 유지된다.
대구에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된 지자체는 수성구가 유일하다.
수성구는 2013년 수성여성클럽을 설립해 여성친화, 여성일자리 사업을 주도한 데 이어 양성평등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여성친화 아카데미 운영 등을 추진해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여성친화도시 수성구를 만드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