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가 지역 정치인과 자치단체장 등을 초청해 신년 조찬 기도회를 개최했습니다. 신년 조찬 기도회에 참석한 이들은 저출산 현상 극복을 위해 교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가 2023년 새해를 맞아 신년 조찬 기도회를 개최했습니다. 기도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과 정치인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와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 등 목회자도 참석했습니다.
기도회에 참석한 이들은 저출산 현상 극복을 위한 교회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설교를 한 소강석 목사는 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교회만이 문제해결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강석 목사는 "특히 경기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 구조를 바꾸는데 앞장서자"며 "경기도와 교회가 다산 운동에 적극 나서자"고 말했습니다.
소강석 목사 / 새에덴교회
"우리 한국교회는 다산을 위한 계몽 운동에 앞장을 서야 하고 정부와 경기도에서는 저출산을 할 수밖에 없는 우리 사회 구조와 시스템을 이 경제 기반을 싹 뜯어 고치는 역할을 해주셔야 된다고 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에서 "나라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기도의 변화를 먼저 이끌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어려움 속에서도 큰힘 발휘할 수 있도록 우선 경기도를 변화시키고, 경기도의 변화를 통해서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도회에 참석한 이들은 △국가 안정과 국민 화합을 위해 △교회 연합회 부흥을 위해 △다음세대를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최내호 영상 편집 김다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