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소하천 5곳에 자동수위계측기 설치

자동수위계측시스템 개념도.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소하천에 자동수위계측시스템을 처음 구축하기로 했다.

소하천주변은 주변에 주거지가 많고 경사가 급하며 홍수 도달 시간이 짧아 수위가 빠르게 상승해 주민대피시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10년간 전국 소하천 피해액은 3736억원으로 전체 하천 피해액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청주시는 소하천 주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낙가천과 산남천, 주중천, 각리천 등 5곳에 자동수위계측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자동수위계측기는 실시간 영상 촬영과 수위 계측이 가능하다.

시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홍수 등 재난 발생 시 주변 주민들을 신속히 보호할 수 있고 소하천 관리인력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돌발성 집중호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우암배수장 자동운영 관리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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