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충북서 코로나19 277명…전주대비 42명↓

황진환 기자

지난 29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77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휴일 검사자 감소 등으로 확진자가 급감하면서 하루 전보다는 397명, 일주일 전과 비교해서도 42명이 각각 적은 것이다.

30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도내 11개 전 시군에서 모두 27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청주 137명, 충주 31명, 진천 30명, 음성 18명, 옥천.영동 각 15명, 증평.제천 각 10명, 단양.보은 각 4명, 괴산 3명이다.

다만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기준치(1)보다는 낮았지만 설 연휴 이후 확진자가 다소 증가하면서 0.91까지 상승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금까지 사망자 1004명을 포함해 모두 94만 514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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