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13년 만에 등록금 올려…전국 사립대 최초

동아대학교 전경.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가 13년 만에 등록금을 인상했다.

동아대는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올해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학부는 3.95%, 대학원은 3.86% 올렸다. 지난해 전체 학과 평균 등록금 677만 원을 기준으로 26만 7천 원가량 인상된다.

2010년 이후 지속된 동결 기조를 깨고 전국 사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등록금을 올린 것이다.

동아대는 등록금 인상에 따른 50억 원 추가 수입을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교육환경 개선에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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