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온라인 칼럼을 통해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타선이 2023시즌 메이저리그 최강이라고 평가했다.
ESPN은 30개 구단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각 라인업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 샌디에이고 타선에 대해서는 호평 일색이었다. 장점은 '모든 것'이라고 평가했고 단점은 없다고 했다.
ESPN은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의 1번타자 2루수를 맡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에도 여러 차례 리드오프를 맡은 바 있다.
약물 징계로 인해 4월 중순까지 출전이 불가능한 간판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빠졌음에도 샌디에이고 타선은 강력하다.
ESPN은 샌디에이고 타순을 리드오프 김하성에 이어 후안 소토(우익수), 매니 마차도(3루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넬슨 크루즈(지명타자), 맷 카펜터(좌익수), 오스틴 놀라(포수), 트렌트 그리샴(중견수) 순으로 나열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샌디에이고의 타선이 구단 역사상 최강의 타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 등이 최강 라인업 순위에서 샌디에이고의 뒤를 이었다.
최지만의 새로운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전체 17위로 소개됐다. ESPN은 최지만이 피츠버그의 4번타자 1루수를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