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4시 50분쯤 강원 강릉시 금학동 중앙시장 인근 월화거리의 1층 상가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2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차 등 장비 24대와 7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오전 6시 47분쯤 불길을 잡고,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오전 8시 4분쯤 잔불 정리를 마무리했다.
이번 화재로 음식점과 약국 등 점포 7~9곳과 주택 일부 등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화재 당시 인근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