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하동군청 제공
경남 하동군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동군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청렴체감도 78.2점(3등급), 청렴노력도 81.3점(2등급)으로 종합 2등급을 달성했다.

평가대상 기간은 청렴체감도가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청렴노력도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이다.

국민권익위는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청렴도 평가기준을 그동안 직전 연도 7월부터 당해 연도 6월까지 1년 간 민원인과 내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100% 설문조사로만 측정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설문조사 비중을 60%로 줄이고 지자체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구체적인 근거와 수치로 측정해 40%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전 직원이 하나가 돼 청렴정책 추진에 적극 나선 것은 물론 이해충돌방지법 정착에 앞장선 덕분에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평가에서 미흡한 부분은 2023년 종합청렴도 계획에 반영해 청렴문화 조성과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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