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5월 8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계절 독감과 같은 '5류'로 분류한다. 마스크 착용은 실내‧외 모두 개인 판단에 맡긴다.
27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관계 각료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논의하고 코로나19 감염증 대책본부에서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당초 일본은 정부 및 기업의 회계연도 시작일인 4월 1일부터 이런 방안을 적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이 바뀌는 기준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고, 4월 지방선거가 예정된 점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5월 황금연휴 이후로 시점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