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민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복 입은 본인과 예비 신부 사진을 올려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나라는 사람은 과연 ㅇㅇ할 수 있을까? 나이 한 살 한 살 먹어갈수록 점점 더 멀어지는.. 높이 떠 있어 잡을 수 없는 구름 같은.. '아~~ 못할 수도 있겠구나' 그렇다고 무슨 미래를 걱정한 것도 아니고.. 크게 생각 안 하고..피식 한번 웃어주고..^^ 결혼해서 사는 친구 부럽다는 생각도 안 해 봤고.. 내 성격 받아주기도 힘들 거고.. 또는 옆에 있으면 나를 피곤하게 할 테고.. 그냥 혼자가 편해~ 그냥 이대로가 좋아~ 이렇게 지내다가.. 누구를 만났네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나도 모르게 사랑이란 걸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그냥 혼자가 편해 그냥 이대로가 좋다던 내가.. 큐피트의 화살을 한 방 맞으니.. ㅇㅇ이란걸 하게 됐네요. 그것도 내일 모레요ㅎ"라며 '#드디어 #품절남 #합류'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앞서 OSEN은 김세민이 오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웨딩홀에서 5살 연하의 패션 디자이너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인 김세민은 드라마 '야인시대' '영웅시대' '서동요'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남자를 믿었네' '오로라 공주' '불굴의 차여사'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