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의 성공적인 개발과 원활한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으로 다음달 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4회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을 개최한다.
2021년 4월 출범 이후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공동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 을)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 을)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과 원자력산업계, 학계, 연구계 및 정부 유관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포럼은 '혁신형 SMR의 성공적 개발 및 사업화 추진방안'을 주제로 김한곤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장의 '혁신형 SMR 개발현황 및 사업화 촉진방안'과 정동욱 중앙대학교 교수의 '혁신형 SMR 사업 성공을 위한 제언'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국회·산·학·연·관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원으로서 SMR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이 혁신형 SMR의 성공적인 개발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