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욕실을 나오다가 미끄러지면서 문턱 앞의 방바닥에 왼쪽 얼굴을 찍었습니다. 눈과 코와 이는 다치지 않았습니다만, 안와골절 진단을 받고 이번 주 수술을 예약했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허지웅쇼'와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 제가 진행을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 차질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청취자, 시청자분들께도 죄송합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최대한 빠르게 복귀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초 액땜은 돈 주고도 못한다는데 좋은 일이 있으려나 봅니다. 오늘 병원 다녀오면서 사진을 올리려고 찍어두었는데 여러분 보시기에 좋은 모습도 아니고 어머니 마음도 신경이 쓰여 관두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평안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고 글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