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1천만 관광객 모을 기반시설 순조

생태모험공원과 안성 칠연지구, 부남 금강변 등
관광자원화 사업, 올해 착공해 내년 마무리

무주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화 사업 조감도. 무주군 제공

전북 무주군이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위한 관광기반 시설 구축에 나선다.

25일 무주군에 따르면 생태모험공원을 비롯한 안성 칠연지구 사업 등이 내년 하반기 마무리될 전망이다.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추진되는 생태모험공원에는 196억 원이 투입된다.

공원에는 체류형 관광단지와 가족형 레저테마파크를 비롯해 생태문화체험관, 레포츠체험장이 들어선다. 오는 3월부터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 12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성 칠연계곡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도 올해 본격 착수한다.

총사업비는 164억 원으로, 마을숲속놀이터와 휴게쉼터, 산림욕장 등을 갖춘다.

부남면 대유리 일원에 추진하는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은 오는 6월 착공해 2024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94억원으로, 금강캠핑장과 출렁다리, 전망대, 탐방로 쉼터 등을 조성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관광기반시설 사업이 마무리되면 양질의 체험·관광자원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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