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지민 '바이브', 뉴진스 'OMG' 빌보드 '핫 100' 진입

태양과 지민이 함께한 '바이브', 뉴진스의 'OMG'가 각각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76위, 91위를 차지했다. 각 소속사 제공
빅뱅 태양과 방탄소년단 지민이 함께한 곡 '바이브'(VIB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했다. 뉴진스는 첫 싱글 앨범 타이틀곡 '오엠지'(OMG)로 두 곡을 연달아 '핫 100'에 진입시켰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24일 공식 트위터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순위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바이브'는 1월 28일자 최신 차트에서 76위였다. '바이브'는 집계 기간 내 420만 스트리밍을 기록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부문에서도 1위였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9위였다.

지민을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은 개인이 참여한 곡으로도 모두 '핫 100'에 입성하게 됐다. 제이홉이 베키 지와 함께한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로 2019년 10월 8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슈가가 어거스트 디란 이름으로 낸 '대취타'가 76위, 주스 월드와 슈가의 '걸 오브 마이 드림스'(Girl of My Dreams)가 29위, 뷔의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가 79위, 정국의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가 95위를 기록했다.

또한 싸이와 슈가의 '댓 댓'(That That)은 80위, 찰리 푸스와 정국의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가 22위, 제이홉의 '모어'(More)는 82위, 제이홉의 '방화'(Arson)는 96위, 진의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은 51위, 체리필터 조유진과 함께한 RM의 '들꽃'(Wild Flower)은 83위였다.

선공개곡 '디토'(Ditto)로 데뷔 6개월 만에 '핫 100'에 96위로 처음 진입한 뉴진스는 지난 2일 공개한 첫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OMG'로 91위를 기록했다. K팝 가수 중 최단기간에 '핫 100'에 든 것은 물론, 두 곡을 연달아 '핫 100'에 진입시켰다는 점이 눈에 띈다.

뉴진스의 '디토'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8위,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10위로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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