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기간 경주와 안동 관광단지에 8만 5천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설연휴 기간 경주보문관광단지에 8만여 명, 안동문화관광단지는 5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이 기간 보문관광단지의 SONO, 한화, 켄싱턴 등 콘도업체와 힐튼, 라한, The-K 등 특급호텔은 90%를 상회하는 숙박 점유율을 기록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경기 침체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경주월드, 동궁원, 세계자동차박물관 등 전시 및 놀이시설에도 연휴 내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공사는 다채로운 야외행사를 마련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포항 스카이워크와 안동 하회마을, 울진 죽변스카이레일, 문경 단산모노레일, 영주 소수서원 등 경북 주요관광지에도 연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앞으로도 경북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