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유로 스피드' 첼시 무드리크, EPL 최고 시속 36.64㎞

미하일로 무드리크. 연합뉴스
1억 유로(약 1345억원)의 스피드는 무서웠다.

첼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미하일로 무드리크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무려 8년 6개월. 이적료도 7000만 유로에 추가 3000만 유로가 붙는 초대형 계약이었다.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위까지 처진 팀의 반전을 위한 카드였다.

무드리크는 이적하자마자 지난 21일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를 통해 데뷔했다.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10분 루이스 홀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0대0 무승부로 끝났지만, 무드리크의 스피드는 압도적이었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무드리크의 리버풀전 최고 스피드는 시속 36.64㎞였다.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온 최고 스피드였다.

종전 최고 스피드는 앤서니 고든(에버턴)의 시속 36.61㎞였다. 이어 다윈 누녜스(리버풀)가 36.53㎞,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36.22㎞, 데니스 자카리아(첼시)가 36.09㎞를 기록 중이다. 다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이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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